14일 오전 10시쯤 잠실 종합 운동장에 도착했다.
6번 출구로 나와서 깜짝 놀란게 벌써 줄이 있었다.
야구장 지나자 야외 무대 입장하는 곳이 보였다.
표를 팔찌로 교환하기 위해서 갔다.
올챙이에서 준비한 현수막
야외 무대 모퉁이를 도니 누군가 인사를 먼저 했다.
날새롭게하는T 형이 혼자 현수막 걸고 계셨다.
아침부터 땀 흘리시고 무지 고생하셨음;;
현수막 다는거 좀 도와드리고 드릴건 없어서 좀 전에 편의점에서 산 생수 드리고 난 다시 표 교환 하러 갔다.
저번 사전녹화때 '서빠' 티 보고 재밌었는데 오늘 현수막 보니 역시 재밌었다.
표 교환 장소.
가방 들고 와서 물품 보관소에 맡긴후 3시간 정도 있다 찾았는데
날씨도 덥고 가방도 맨 바닦에 두고 위도 열려 있어서 그런지
찾은 가방 뜨거워서 혼났다. 안에 있던 디카 뜨거워서 고장나는 줄 알았다.;
드디어 팔찌를 받았구나.
같이 간 일행이 와이셔츠 입고 오래서 쿨럭
토스카 타이 빌려줘서 하루종일 하고 다녔다. 고마워-
물품 보관소 앞에서 위태 사람들 만나고
배고파서 단체로 자장면, 냉면도 시켜 먹으면서 기다렸다.
몇 몇 분은 공연 시작 돼서 먼저 일어 나시고
우리는 닥터 코어 할때쯤 들어 갔다.
14일 공연은 매우 편했다.
입출이 자유로와서 공연 보다 배고프면 나가서 먹고 공연 보고를 반복.
야외 공연장 신경 많이 쓴거 같았다.
더울까봐 물 뿌려주는 곳도 있고 이동식 화장실 에어콘도 나오고 매우 깔끔했다.
같이 간 매냐가 공연장 여자 화장실에 휴지 있는 곳 처음 봤을 정도라니;
올챙이 부스에서 서명하고 받은 얼음.
옆 서이사 부스에서 헌혈증 내고 대장 사진 받았는데
난 필요없어서 같이간 매냐한테 줬다.
14일 무대.
14일 공연중 마음에 들었던 팀은 크라잉 넛 이랑 에픽하이
98년도인가 코엑스 한일 박람회 때 크라잉 넛 공연 본 후 좋아 했는데 이 날도 실망 시키지 않았다.
에픽하이는 락 페스티벌에 나온데서 의아 했지만 나름 재밌었다.
나머지 팀은 잘 기억이 나지 않네;;
공연이 끝난후 일행들과 논현동에 있는 찜질방에 갔는데 여기 진짜 실망이다.
11,000 + 2000(옷, 단체라 옷값은 할인 받았다만) 가격에 비해 시설 진짜 꽝
찜질방서 자긴 자야 하는데 옆에서 티비 보고 떠들고 불은 켜져있고
한 두시간 그냥 눈 감고 있다 3시쯤 일어나서 샤워하고 휴게실에 앉아 있었다.
5시쯤 돼서 일행들 깨우고 다시 잠실로 향했다.
아침 6시 정도 였는데 노숙한 사람들은 더 늘어나고 한 1500여명이 먼저 와 있었다.
입장 하면서 입구 사이로 보인 무대는 진짜 멋있었다.
사람들 다 와~ 하고 ㅎ
(처음에 스탠딩 앞자리 사수하다 이동도 불편해서 스탠딩 제일 위로 갔는데 여기도 괜찮았다. 바람 불어서 시원하고 다른 사람 노는것도 보이고 ㅎ)
# 야마라시
15일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일본 팀 이였는데 공연 내내 우리말로 인사를 했다.
물론 서투른 발음 이였지만 그들이 준비했을 노고에 고마움을 표한다.
"서태지씨 피아씨 고맙습니다" 이 말은 세번 정도 한 듯 ㅎ
# 바닐라 유니티
15주년때 헤피 엔드 부른거 본후 두번째로 봤다.
# 디아블로
전 멤버 락이 있어서 좋았다.
중간 중간 슬램도 유도 하고 분위기 잘 이끌었다.
# 데쓰 캡 포 큐티
유명한 팀 이라는데 난 좀 별로였다.
신기한건 멤버들이 악기를 바꿔 가면서 연주했다.
# 피아
피아땐 스탠드로 이동한 후라 별로 관심이 없었다.
많이 지쳐있을 때라 ㄱ-
# 몽키 매직
멤버들 보니 반은 일본 반은 서양
마지막에 기타를 스텝한테 주고 스텝이 관객한테 줬다.
누군지 몰라도 복 받은 듯 ㅎ
# 맥시멈 더 호르몬
이 팀 마음에 들었다.
드러머와 기타리스트(맞나?) 남매 라는데 드러머 여성분 진짜 멋 있었다.
중간에 우리는 한국말을 못 하지만 음악으로 통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좋았다.
한번은 대한민국 하니 사람들이 짝짝짝짝 하니 무지 놀란 듯;;
마지막에 따라 하라고 구호랑 포즈 알려주는데 무슨 뜻 인지 모르겠지만 재밌었다.
# 드래곤 애쉬
이 팀 부터 다시 스탠딩 구역으로 갔다. 슬슬 대장 시간이 다가 오거든
한 멤버가 춤 추는게 인상적이였다.
# 중간에 폭약이 터져서 스텝한분 다치고 공연이 한시간 정도 지연됐다.
# 더 유즈드
명성에 비해 좀 실망한 팀.
거의 한시간 정도 세팅 하던데 드럼 치고 아아 하고
나중에 들으니 전날인가 다른곳 공연 마치고 와서 리허설을 못했다고
그리고 공연 중간에 코리아 코리아 를 말했는데
아리가또 라고 했다.
아리가또 말한후 알수 없는 미소를 지었는데
일부러 그런건지 장난으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날이 날이니 많큼 여기저기서 야유가 나왔다.
# 서태지
드디어 대장 무대
대장 공연전에 무대를 대형 현수막으로 가렸다.
공연전에 야구장위로 찰영용 헬기가 돌아 다녔다.
설마 저기서 대장이!?...
현수막이 걷히고 캡슐이 내려오고
투명한 유리 사이로 대장 모습이 보였다.
이거 전 처럼 펑하고 터지는 인형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인형이 움직이고 노래를 했다. 인형이 아니고 대장이였!
중간 몇 번 음향기기 때문인지 노래가 이상하게 들린 부분이 좀 아쉬웠다.
이제는 부를 때는 울뻔했다;; 쿨럭
떼창하고 너무 열심히 놀아서 인지 대장 무대가 끝나자 다리가 풀렸다.;;
# 마릴린 맨슨
같이 본 매냐가 맨슨 팬이라 공연중에 이런 저런 정보를 들었다.
처음 본 맨슨은 뭐랄까 공연 내내 신기 했다.
칼 모양 마이크를 잡고 부르지 않나 공연 중간에 마이크를 던지고;
침도 뱉고;; 기타리스트 마이크로 가슴 때리기 ㄱ-
공연 중간에 바지 내리기;;
(일행 매냐가 원래 바지 랑 팬티도 벗는다고 했다 -_-;;)
나름 약한 퍼포먼스 랬지만 맨슨 공연 전체적으로 멋졌다.
맨슨 노래 예습 안하고 간게 후회 될 정도.
중간에 공연 지연 된것도 있고 맨슨이 공연 오래한것도 있고
공연 끝나니 1시 20분정도
// 지금 이틀째 집에서 쉬고 있는데 몸이 매우 피곤하다. 내일 출근이 걱정;;
몸은 피곤하지만 정말 신나게 논 공연이였다. 고마워 대장
9월 27일날 보자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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